[피치액션 l 런던(영국) 안경남] 국내 축구 팬들에게 풀럼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는 그리 낯선 경기장이 아니다. '스나이더' 설기현이 활약하며 널리 알려졌고 2007년 한국 축구 대표팀이 그리스와의 평가전(당시 한국은 이천수의 프리킥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을 치른 곳이기 때문이다. 2만6천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 풀럼과 피터보로 유나이티드간의 FA컵 64강전이 열렸다.

결과가 뻔하다고? 틀린 얘기는 아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풀럼이 3부 리그의 피터보로에게 패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컵 대회의 특성상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순 없다. 피터보로가 잉글랜드판 '칼레의 기적'의 주인공이 되지 말란 법도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같은 날 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는 아스날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아쉽게도 결과는 풀럼의 6-2 완승으로 끝이 났다. 피터보로는 경기 초반부터 풀럼을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풀럼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크레이븐 코티지의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운 피터보로의 팬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을 향한 함성을 멈추지 않았다. 아마도 이것이 잉글랜드 축구의 힘이 아닐까?


"템즈강을 따라 크레이븐 코티지로 향하다!"


풀럼 홈구장 l 크레이븐 코티지(Craven Cottage)


풀럼 레전드 l 조니 헤인스(Johnny Haynes)


"FA컵의 인기도 하늘을 찔렀다"


"Welcome to Craven Cottage"


"풀럼 vs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풀럼 미드필더 l 사이먼 데이비스


"모처럼 화창했던 런던의 주말"


"중원 사령관 대니 머피의 우아한 턴"


"풀럼이 세트피스에 대처하는 법"


195cm 장신 수비수 l 브레데 한겔란트


"선심의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


"원정 응원석을 가득메운 피터보로 서포터즈"


"2009/2010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의 추억"


"풀럼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하프타임, 매점과 화장실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찬란했던 과거는 현재의 자랑이다"


"후반전 시작"


풀럼 측면 미드필더 l 데미언 더프

"과거 첼시 시절 더프는 EPL최고의 윙어였다"


"스로인을 시도하는 존 판실"


"허탈한 더프,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아웃됐다"


"Beautifully"


"풀럼의 골 폭풍이 몰아쳤다"


"경기 종료, 풀럼의 6-2 대승"


"세월이 느껴지는 크레이븐 코티지의 좌석"


풀럼의 '스타디움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