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액션 l 맨체스터(영국) 안경남] 모두가 알다시피 이날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실망스럽게도 박지성과 이청용 모두 선발이 아닌 벤치 멤버였고 설상가상으로 박지성은 끝내 경기장에 투입되지 못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무너진 순간이다. 그 때문일까. 경기 내용도 최악에 가까웠다. 홈팀 맨유는 패스 실수를 연발했고 이렇다 할 슈팅 기회도 잡지 못했다. 팬들은 애써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했지만 이마저도 시간이 흐르자 한숨과 침묵으로 바뀌어 갔다.

그런 상황에서 터진 조니 에반스의 퇴장은 맨유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필자 옆자리에 있던 한 영국 팬은 "GAME OVER"를 외치며 후반 35분 일찌감치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리그 1위는 거져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맨유는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공격 작업을 계속했고 끝내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나니의 오른발 슈팅 그리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밀어 넣기였다. 경기 내용을 생각하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THEATRE OF DREAMS, 꿈의 극장!"


"이곳이 올드 트래포드다!"


"맨유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박지성과 이청용 찾기!"

"올드 트래포드 벤치"


"이청용의 슈팅! 모두 빗나갔다.."


"약 8만석 규모의 올드 트래포드"


"선수단 인사"


"구석에 자리한 볼턴 원정석"


"PRAY FOR JAPAN"


"시작은 매우 지루했다"


"볼턴의 프리킥 찬스"


"작은콩, 치차리토"


"코너킥 상황"


"전반 종료, 0-0"


"올드 트래포드 스페셜 인증샷"



"치차리토 응원단"


"지루한 0의 행진은 계속됐다"


"이청용(上)과 박지성(下)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청용, 교체 투입"


"하지만 박지성은 불발.."


"볼턴 에이스, 이청용"


"볼턴MF 홀든이 쓰러졌다"


"10명 맨유의 1-0 승, 축구란 정말.."